흑사병(페스트)의 치료제는 시대에 따라 매우 다르며, 중세 시대에는 사실상 치료법이 없었지만, 현대에는 효과적인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합니다.
🕰️ 1. 중세 시대 – 치료제 없음
14세기 유럽 흑사병 대유행 당시에는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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질병의 원인도 몰랐고, 세균 개념도 없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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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료는 대부분 기도, 사혈(피를 빼는 행위), 허브 치료, 부항, 향기로운 약초 연기로 고통을 완화하려 했지만 실질적인 효과는 거의 없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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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때문에 사망률이 50%에 달했으며, 심하면 90% 이상이 사망하기도 했습니다.
💊 2. 현대의 치료법 – 항생제 치료
✅ 사용되는 대표적인 항생제
항생제 이름 | 설명 및 사용 방식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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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트렙토마이신 (Streptomycin) | 흑사병 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약 중 하나. 1940년대 이후 사용. 근육주사 형태. |
겐타마이신 (Gentamicin) | 스트렙토마이신의 대안. 신장에 주의가 필요하지만 효과적. |
독시사이클린 (Doxycycline) | 경구 복용 가능. 경미한 경우 또는 예방용으로 사용. |
시프로플록사신 (Ciprofloxacin) | 퀴놀론계 항생제로, 흑사병 감염자의 치료나 예방에 사용 가능. |
클로람페니콜 (Chloramphenicol) | 드물게 사용되며, 뇌수막염 동반 시 사용 가능. |
✅ 치료는 초기 24시간 이내에 항생제를 투여해야 생존율이 급격히 상승합니다.
💉 3. 예방접종 및 기타 치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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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신: 현재는 일반 대중용 흑사병 백신은 없지만, 고위험군(연구자, 특정 군사 요원 등)에게만 제한적으로 사용됨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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격리 및 항생제 예방복용: 감염자와 밀접 접촉했거나 흑사병 발생 지역을 방문한 경우 **항생제 예방 투여(Doxycycline 등)**가 권장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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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료 지원: 해열제, 수액, 호흡기 보조 등이 함께 이루어집니다.
📌 요약
시대 | 치료법 또는 대처법 | 효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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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세 (~19세기) | 사혈, 허브, 기도, 연기치료 등 비과학적 방법 | 거의 없음 |
현대 (20세기~) | 스트렙토마이신, 독시사이클린 등 항생제 치료 | 생존율 90% 이상 |
예방책 | 항생제 예방복용, 감염자 격리, 위생관리, 제한적 백신 | 고위험군 중심 예방 가능 |